[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를 비롯한 상장 공기업들이 주주가치 제고와 내부통제체계 선진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지난 3일 서울 건국대학교에서 강원랜드와 그랜드코리아레저(GKL),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등 총 7개 상장 공기업의 상임감사위원과 함께 '상장 공기업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내부통제 동반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상장 공기업의 특수성을 감안해 내부통제체계 선진화를 목적으로 자체감사기구 차원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3일 서울 건국대학교에서 7개 상장 공기업과 함께 '상장 공기업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내부통제 동반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강원랜드 안광복 상임감사위원, 그랜드코리아레저 박용우 감사, 한국가스공사 강진구 상임감사위원, 한국전력공사 전영상 상임감사위원, 한국전력기술 윤상일 감사, 한국지역난방공사 김좌열 상임감사위원.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2024.09.04 rang@newspim.com |
협약에 따라 7개 기관은 ▲내부통제 강화 전략 ▲효과성 진단 방법론 ▲고유 위험 ▲우수사례 등의 정보를 상호 교환하며 내부통제체계의 동반 선진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김좌열 지역난방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정부 정책 이행과 주주가치 제고에 있어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은 상장 공기업의 책무"라며 "내부통제체계 선진화 달성을 위해 주주와 국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상장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주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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