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9-05 17:38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메프(티몬·위메프)가 기업회생 기로에 놓여 있는 가운데 위메프가 필수 인원들을 제외한 인력들을 대상으로 무급휴직에 돌입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위메프 류화현 대표는 이에 대한 뉴스핌의 질문에 "(임직원 무급 휴직) 동의를 구하는 메일을 발송했다"며 "PG 결제 등 조속히 정상화해서 다시 복귀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큐텐그룹을 중심으로 임금체불 문제도 확산되는 양상이다. 위메프 뿐 아니라 티몬, 큐텐테크놀로지, 큐익스프레스는 물론 큐텐그룹 싱가폴 본사에서도 임금체불 문제가 불거졌다. 관련해 다수의 고용노동부 신고도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은 '큐익스프레스 체불 대비 대응반'을 꾸리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