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선거 자금에서는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리스 선거캠프는 6일(현지시간) 8월 한 달간 3억 6,100만 달러(4,831억 원)의 선거 자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선에서 월 기준으로도 가장 많은 금액이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는 전날 트럼프 선거캠프가 밝힌 8월 모금액(1억 3,000만 달러)보다 2.8배 정도 많은 규모다.

이에 따라 해리스 캠프와 트럼프 캠프의 자금 보유액 차이도 커졌다.

해리스 캠프는 8월 말 기준으로 4억 400만 달러의 선거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비해 트럼프 선거캠프의 선거 자금 보유액은 2억 9,500만 달러에 그쳤다.

적어도 '쩐의 전쟁'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제치고 확고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셈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7월 21일 재선 포기를 선언하면서 민주당 대선 후보로 깜짝 등판했다. 이후 해리스 캠프에는 민주당 지지자들의 기부금이 쏟아져 들어왔다.

해리스 캠프는 지난달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한 주 동안에만 8,200만 달러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해리스 캠프는 풍부한 실탄(자금)을 바탕으로 최근 11월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상·하원 선거를 돕기 위해 2,45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선거 자금에서는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리스 선거캠프는 6일(현지시간) 8월 한달 간 모두 3억6,100만달러(4,831억)의 선거 자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대선에서 월 기준으로도 가장 많은 금액이다.

이는 전날 트럼프 선거 캠프가 밝힌 8월 모금액(1억3000만 달러)보다 2.8배 정도 많은 규모다.

이에따라 해리스 캠프와 트럼프 캠프의 현금 보유액 차이도 커졌다. 

해리스 캠프는 8월말 기준으로 4억400만 달러의 선거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비해 트럼프 선거 캠프의 선거 자금 보유액은 2억9500만 달러에 그쳤다. 

적어도 '쩐의 전쟁'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제치고 확고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셈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7월 21일 재선 포기를 선언하면서 민주당 대선 후보로 깜짝 등판했다. 이후 해리스 캠프에는 민주당 지지자들의 기부금이 쏟아져 들어왔다.

해리스 캠프는 지난달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한 주 동안애만 8,200만 달러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해리스 캠프는 풍부한 실탄(자금)을 바탕으로 최근 11월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상·하원 선거를 돕기 위해  2,45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kckim1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