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추석 전후인 16~18일 '문 여는 병의원, 약국'에 참여하는 기관에 운영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문 여는 의료기관을 최대한 확보해 경증환자를 분산하고 응급실 과부하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지원 기준은 병·의원의 경우 4시간(1일 기준) 30만원, 8시간 50만원이고 야간 10시까지 운영할 경우 5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약국은 4시간(1일 기준) 20만원, 8시간은 30만원이며 야간 10시까지 운영 시 20만원을 추가로 준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추석 전후인 16~18일 '문 여는 병의원, 약국'에 참여하는 기관에 최소한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서울시내 한 약국에서 시민들이 약사와 상담을 하고 있다. [뉴스핌DB]

지원 조건은 1일 기준 4시간 이상 운영하고 해당 일에 참여가 확인된 기관에 대해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연휴 기간 중 최대한 많은 기관이 '문 여는 병의원, 약국'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25개 자치구·서울시의사회, 약사회 등 보건의료단체와 협력해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관련 정보는 서울시 '2024 추석 연휴 종합정보'(www.seoul.go.kr/story/thanksgiving), 25개 자치구 누리집,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는 국번없이 120(다산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연락하면 되며 모바일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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