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서부발전이 6년 연속 중대재해 없는 사업장을 유지하기 위해 전사 안전 캠페인에 나선다.
서부발전은 23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중대재해 근절 D-100 선포식'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말까지 100일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2019년부터 서부발전은 산업재해 취약시기인 가을·겨울철에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무재해를 이어가기 위해 중대재해 근절 D-100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에는 태안과 평택, 서인천, 군산, 김포발전본부, 구미, 공주건설본부 등 모든 사업소가 참여한다.
한국서부발전은 23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중대재해 근절 D-100 선포식'을 열고 전사 안전 캠페인에 들어갔다. 사진은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가운데)이 노사 합동 안전 기원 롤링페이퍼를 작성하는 모습. [사진=한국서부발전] 2024.09.23 rang@newspim.com |
서부발전은 이 기간에 협력회사와 함께 '3-3-3 안심 운동'을 추진한다. 노사 합동 안전 기원 롤링페이퍼 작성과 전 직원 안전 엠블럼 부착, 테마별 안전 점검, 안전 전문화 교육 등도 시행한다.
3-3-3 안심 운동은 3대 고위험 현장인 ▲복합발전건설 ▲환경설비 성능개선 공사 ▲저탄장 옥내화 공사에 대해 3대 위험 요인인 ▲떨어짐 ▲고압전기감전 ▲근로자 질병을 예방하고, 3대 중점 사항인 ▲관리 감독자 중심의 안전 점검 ▲근로자 중심의 안전 참여 ▲위험성 평가 중심의 안전 활동을 실천하자는 내용이 골자다.
서부발전은 무재해 달성에 기여한 협력사를 격려하기 위한 포상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한전KPS와 금화PSC, 한전산업개발, 우진엔텍, OES, 한국발전기술 등 협력회사 근로자 1458명에게 총 2억8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 바 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안전은 현장에서 기본과 원칙을 얼마나 잘 지키느냐에 달려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 경영 활동을 위해 협력회사를 포함한 전체 구성원의 안전의식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서부발전은 23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중대재해 근절 D-100 선포식'을 열고 전사 안전 캠페인에 들어갔다. 사진은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가운데)을 비롯한 캠페인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한국서부발전] 2024.09.23 r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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