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현장·학계 전문가들이 노인일자리 사업의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개발원)은 지난 24일 '노인일자리사업 2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날 노인일자리 사업의 정책 변화와 성과, 주요 주체별 역할, 향후 발전 과제 등을 논의했다. 이철희 서울대 교수는 '인구변화와 노동시장의 미래'를 주제로 노동시장을 특성별로 분석해 미래를 예측하고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24일 노인일자리사업 2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자료=한국노인인력개발원] 2024.09.25 sdk1991@newspim.com |
최혜지 서울여자대학교 교수는 '지난 20년 노년 삶의 변화와 함의'를 주제로 발표해 경제, 노동, 신체, 정서 등 노년의 삶의 변화를 알아보고 그에 대한 함의를 모색했다. 김가원 개발원 부연구위원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20년, 의미와 성과'를 주제로 노인일자리 사업의 배경, 주요변화와 성과를 살펴보고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
김미곤 개발원 원장은 "노인일자리 20년을 함께 축하하며 현장의 수행기관과 모든 종사자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노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참여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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