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9-26 08:39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고려아연 공개매수 가격을 인상했다. 또 고려아연의 계열사 영풍정밀에 대한 공개매수 가격도 상향 조정하는 등 이번 공개매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6일 MBK파트너스와 영풍은 고려아연의 공개매수가격을 주당 66만원에서 주당 75만원으로 인상한다는 내용의 정정 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영풍정밀의 공개매수 가격도 주당 2만원에서 주당 2만5000원으로 25% 상향 조정했다.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고려아연 공개매수 최소 매수예정 수량은 최소 144만5036주(발행주식총수의 약 7%)며, 최대 매수 수량은 302만4881주(발행주식총수의 약 14.6%)다. 청약 주식 수가 최소 매수예정수량 미만일 경우 응모한 주식 전량을 매수하지 않고, 최대 매수예정수량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최대 매수예정수량만큼만 안분비례해 매수할 예정이다.
영풍정밀의 경우, 공개매수 대상 주식에 대한 최소조건 없이 최대 684만801주(발행주식 총수의 약 43.43%) 범위 내에서 영풍정밀 공개매수에 응모한 주식 전량을 매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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