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9-30 06:00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증가세를 보이던 미분양 주택이 지난달 보다 줄었지만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늘었다.
주택 거래량은 전년 대비 17.6% 증가했으며 전월세 거래량은 줄었다.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선언에도 불구하고 주택 인허가 물량이 줄어 이후 공급량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
서울지역 미분양은 같은 기간 953가구에서 946가구로 줄었다. 지방 시도 가운데서는 광주의 미분양 물량은 지난달 1370가구에서 1398가구로 2.0% 증가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1만6461가구로 전월(1만6038가구) 대비 2.6% 증가했다.
전국 주택 인허가는 2만8478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2.3% 감소했다. 수도권은 1만6189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고 지방 역시 1만2289가구로 23.2% 감소했다.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은 6만 648건으로 전달 대비 11.2%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매매량이 4만7916가구로 지난달보다 12.5% 감소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0%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은 20만9453건으로 지난달 대비 4.0%, 전년 동월 대비로는 3.6% 감소했다. 수도권은 14만1030건으로 전월 대비 3.2%, 전년 동월 대비 4.6% 감소했다. 지방은 6만8423건으로 전월 대비 5.7%, 전년 동월 대비 1.5% 감소했다.
전세 거래량은 8만8205건으로 전월 대비 8.5% 감소, 전년동월 대비 10.0% 감소했고 월세 거래량은 12만1248건으로 전월 대비 0.5% 감소, 전년동월 대비 1.6% 증가했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