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와 갤럭시 Z 플립6·Z 폴드6의 판매 호조 덕분에 '갤럭시 AI'를 지원하는 국내 모바일 단말기 숫자가 2000만대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갤럭시 AI'는 올해 1월 처음 출시된 S24 시리즈와 7월 출시된 Z 플립6·Z 폴드6에 탑재됐으며, 9월 현재 판매가 견조하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하반기 갤럭시 언팩 2024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갤럭시 Z 폴드6'와 '갤럭시 Z 플립6'를 공개하고 갤럭시 AI의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
삼성전자는 기존 단말기에도 AI 기능을 추가해 갤럭시 S23·S22 시리즈, Z 플립5·폴드5 등 주요 스마트폰과 태블릿 모델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사용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AI 기능으로는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포토 어시스트' 등이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I 지원 기기와 언어를 확대해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며, 현재 한국어를 포함한 16개 언어를 지원하고 연내 20개 언어로 확대할 예정이다.
추가로 통화 중 음성 녹음, 삼성월렛, 스마트싱스 파인드 등 차별화된 기능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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