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LG CNS가 산학협력으로 우수한 디지털 전환(DX) 인재를 양성하고 선제적 확보에 나선다.

LG CNS는 고려대학교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와 연세대학교 '지능형데이터·최적화학과'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LG CNS 신입사원들이 연고대 계약학과 신입생 모집 소식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 CNS]

고려대는 내달 7일부터 17일, 연세대는 내달 8일부터 16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는다. 두 계약학과는 각각 3학기, 4학기 과정으로 구성되며,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DX 인재를 육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LG CNS는 각 대학 교수진과 교과 구성, 수업 운영 등 커리큘럼을 공동으로 개발했다. 고려대는 데이터과학과 AI 응용에 중점을 두고, 연세대는 데이터분석과 수학적 최적화에 집중한다.

선발된 신입생에게는 입학금과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며, 연구활동을 위한 학업보조비도 매월 지급한다. 졸업 후 LG CNS 입사가 보장되며, 연세대 학생은 인턴십 기회도 제공받는다. 고려대와 연세대 각각 50대 1, 1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LG CNS는 주요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지속하며, 서울대 및 중앙대와도 관련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고영목 LG CNS 최고인사책임자(CHO, 상무)는 "우수한 DX 인재 육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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