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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MVP '38-40' 김도영이냐, '202' 레이예스냐

기사등록 : 2024-10-0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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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후보 발표... 신인상은 김택연·조병현·정준재 3파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일 2024시즌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상을 수상할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

MVP 후보는 올해 38홈런-40도루의 성적을 올린 KIA의 김도영, 202개의 안타를 친 롯데의 빅터 레이예스 등 총 18명이다.

김도영은 올 시즌 타율 3위(0.347) 득점 1위(143점), 장타율 1위(0.647), 홈런 2위, 최다안타 3위(189개), 출루율 3위(0.420)에 오르며 소속 팀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었다. 김도영이 기록한 143득점은 역대 한 시즌 최고 기록이다.

2024 프로야구 강력한 MVP 후보인 김도영(왼쪽)과 레이예스. [사진 = KIA, 롯데]

레이예스는 타율 2위(0.352), 최다 안타 1위(202개)에 올랐다. 1일 열린 정규시즌 최종전 NC와 원정경기에선 201번째, 202번째 안타를 때려내며 KBO리그 한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썼다.

이밖에 제임스 네일, 정해영(이상 KIA), 원태인, 구자욱(이상 삼성), 곽빈, 조수행(이상 두산), 박영현, 멜 로하스 주니어(이상 kt), 노경은, 기예르모 에레디아, 최정(이상 SSG), 카일 하트, 맷 데이비슨(이상 NC), 아리엘 후라도(키움), 오스틴 딘, 홍창기(이상 LG)가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신인상 후보로는 올 시즌 두산 마무리 김택연을 비롯해 KIA 곽도규, 두산 최지강, SSG 조병현과 정준재, 한화 황영묵까지 총 6명이 선정됐다.

MVP와 신인상 후보는 KBO와 한국야구기자회가 함께 선정했다. 수상자는 와일드카드 1차전 개최에 앞서 열리는 기자단 투표로 결정된다. 투표 인원은 총 136명이며 한국야구기자회 회원사와 각 지역 언론사 소속 취재기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한다. MVP와 신인상 주인공은 포스트시즌 종료 후 KBO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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