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LG유플러스는 가족 결합 신청, 변경 및 할인 금액 나눔을 온라인 상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셀프 결합'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고객센터 앱 '당신의 U+'를 통해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가족 간 결합 할인을 신청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기존의 복잡한 서류 발급 및 제출 절차를 대신해 휴대폰 인증만으로 즉시 신청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 직원이 강화된 셀프 결합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
지난 7월 처음 도입된 '셀프 결합' 서비스는 신규 결합 신청과 가족 구성원 추가 기능을 제공했다. 이번 서비스 강화로 결합 인원을 변경하거나 할인 금액을 가족 구성원들 간에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예를 들어 결혼 등의 이유로 결합된 가족과 새로운 결합을 원하는 경우, 앱을 통해 손쉽게 기존 결합을 해지하고 새로운 결합을 신청할 수 있다.
또 가족 결합 할인 금액을 원하는 대로 조정해 한 명에게 몰아주거나 가족 구성원 간 균등하게 나눌 수 있다. 모바일을 통한 이와 같은 간편한 처리는 기존의 매장 방문 필요성을 없애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연내 '우리 가족 청구서' 서비스를 선보여, 가족 결합 할인 혜택 및 통신료 납부 내역을 고객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임혜경 요금·제휴상품 담당은 "고객들이 번거롭지 않게 앱을 통해 결합 할인을 신청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