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LG디스플레이는 OLED TV와 모니터 패널 전 모델이 미국 눈 안전 특화 인증기관 '아이세이프(Eyesafe)'의 '일주기 리듬 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 패널들은 유해 블루라이트 방출량이 업계 최저 수준인 36%로, 일주기 리듬 보호 지수(CPF) 최고 등급인 CPF 50을 달성했다. 이는 생체리듬 유지에 필수적인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결과로 평가된다.
진민규 LG디스플레이 기술위원(왼쪽)이 아이세이프 폴 브로일스(Paul Broyles) 디스플레이 인증위원장에게 인증서를 받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 |
특히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은 자발광 구조로 고화질 색 재현력을 유지하면서도 생체리듬 보호를 실현했다. 지난 7월 국민대 연구팀과의 공동 임상시험에서도 저녁 시간대 OLED TV 시청 시 멜라토닌 분비량이 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따라 '아이세이프 눈 건강 자문위원회'는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을 "눈 건강과 생체리듬 유지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평가했다.
또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은 블루라이트 감소와 깜박임 현상이 없어 플리커 프리 및 리플렉션 프리 인증을 다수 획득했다.
이현우 LG디스플레이 대형사업부장(전무)은 "고화질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한 인체 친화적 OLED 제품을 통해 고객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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