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금융증권

[국감] 김병환 금융위원장 "가계대출 안정화 조치 단계적 시행"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첫 국감, 경상성장률 내로 가계대출 관리
스트레스 DSR 등 안정화 조치 단계적 시행
'밸류업' 등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확대
금융소비자 보호 조치 확대 지속 추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경상성장률(실질성장률+물가상승률) 이내로 가계대출 증가세를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갚을 수 있는 능력만큼만 대출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대출 안정화 조치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홍콩ELS와 티메프 사태로 불거진 금융소비자 보호 미흡 논란과 관련해 지속적인 제도 보완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취임 후 첫 국감장에 출석한 그는 모두발언에서 금융시장 안정에 가장 큰 비중을 뒀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1차 투자활성화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0.02 yooksa@newspim.com

김 위원장은 "가계부채에 대해서는 연간 증가율을 경상성장률 이내로 관리한다는 목표하에 상환능력 범위 내에서 대출이 이뤄지도록 스트레스 DSR 등 안정화를 위한 조치를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부동산 PF는 사업성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부실 사업장은 경공매‧재구조화를 추진하고 양호한 사업장은 자금이 원활히 지원되도록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제2금융권 건전성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연체관리 유도, 대손충당금 적립기준 강화, 자본확충 등 선제적 조치들도 시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금융권 경쟁력 제고 및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노력도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인가 등을 추진한 바 있으며 인터넷전문은행 신규 인가 절차도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금융분야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을 제고하기 위해 망분리 규제를 단계적으로 합리화하면서 여건 변화에 맞는 금융보안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2026년 07월 08일
나스닥 ▲ 0.2%
25871
다우존스 ▼ -1.1%
52348
S&P 500 ▼ -0.28%
7483

특히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 공정‧투명한 시장질서 확립과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 주주가치 기업경영 확립을 위한 조치들도 추진 중이다. 기업 밸류업 지원과 관련 시장평가와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상장기업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공시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 등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융소비자 보호를 차원에서는 "최근 ELS, 티메프 사태와 관련해 보호조치를 시행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도 마련중이다. 불법사금융을 근절하기 위해 불법대부계약 무효화 및 처벌 강화 등을 포함한 '대부업법' 개정을 추진하고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따라 2단계 입법 등 추가 제도개선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서민‧자영업자 등 채무부담 경감을 위해 새출발기금의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채무조정과 취업·재창업을 연계해 재기를 지원하겠다. 첨단산업을 위해 17조원 규모의 반도체 등 첨단산업 저리대출 프로그램을 신설했으며 3조5000억원 규모의 AI 정책금융 프로그램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위가 이런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주요 입법과제와 정책 추진을 위한 예산에 대한 각별히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peterbreak22@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