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2024년 3분기 화장품 수출 규모가 70억달러를 넘으면서 전년 대비 19%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이 여전히 1위를 차지했으나 수출액 증감을 보면 미국이 가장 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4년 3분기 화장품 수출 규모가 74억달러로, 전년 동기 수출액인 62억달러 대비 19.3% 증가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올해 1~3분기 수출액은 역대 연간 수출액이 가장 컸던 2021년 1~3분기 수출액인 68억달러보다도 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이 20억2000만달러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국(14억3000만달러), 일본(7억4000만달러) 순이었다.
제품 유형별 수출액은 기초화장품 55억6000만달러, 색조화장품 9억8000만달러, 인체세정용품 3억4000만달러 순이었다.
중국은 대부분 제품 유형에서 수출이 감소했다. 유형별 수출액은 기초화장용 제품류 13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억달러(18.3%) 줄었다. 다만 인체세정용 제품류와 색조화장용 제품류 수출액은 각각 3억3000만달러, 2억4000달러로 집계되면서 1억달러(3.1%), 2000만달러(10.3%) 증가했다.
미국은 대부분 제품 유형의 수출이 증가한 가운데 기초화장용 제품류 증가폭이 기존 2000만달러에서 6000만달러로 150.6% 증가했다. 색조화장품 제품류 수출액은 1억9000만달러로 전년비 3000만 달러(17.2%) 늘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미국, 중국 등 주요 수출국과 규제 외교를 적극 추진해 화장품 해외 추진을 돕고 있다"며 "오는 17일 화장품 수출 확대 지원을 위한 원아시아 뷰티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