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0-15 18:02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민정비서관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15일 백 전 비서관의 주거지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검찰 관계자는 "법원으로부터 적법하게 발부받은 영장에 의해 백 전 비서관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으며, 집행 과정에서 당사자의 참여권을 철저히 보장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월 백 전 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한 차례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이에 법조계와 정치권 등에서는 서씨 채용 조건으로 이 전 의원이 중진공 이사장 자리에 이어 이후 민주당 공천까지 받는 등 둘 사이에 연결고리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hyun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