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은평구청 본관 5층 은평홀에서 '2024 은평구 일자리박람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서울 서북4구 온라인 일자리박람회' 이외에도 온라인 사용이 어려운 관내 구직자들을 위해 이번 박람회를 준비했다.
박람회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20여 개의 기업 부스와 10여 개의 일자리 유관기관·부대행사 부스를 마련해 현장에서 직접 구직자들이 관계자들과 직접 대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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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민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구직자들은 당일 현장에서 참가자 등록 후 이력서와 사진을 지참해 기업별 부스에서 1:1 현장면접을 진행하고 구직상담을 받아 향후 개별 채용 절차를 거쳐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
취업 유관기관 부스에서는 여성, 중장년, 노인, 장애인 등 계층별 맞춤형 구직상담과 취업교육 안내를 제공한다. 은평구 일자리센터를 통해 개별적으로 구인등록과 구직활동증명서 발급도 가능하다. 박람회 부대행사로 퍼스널컬러진단, 지문적성검사, 취업타로가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은평구청 본관 7층 대회의실에서 '중장년 재취업 성공전략' 취업특강도 준비돼 있다. 취업특강은 사전신청자만 수강 가능하며 오는 21일까지 은평구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재 채용의 기회가 되는 일자리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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