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W컨셉은 겨울 패션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윈터 스포일러'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1일부터 31일까지 열리며 ▲미니멀 ▲로맨틱 ▲캐주얼 세 가지 키워드로 올 겨울 패션 트렌드를 미리 엿볼 수 있다.
W컨셉의 최근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초부터 중순까지 캐시미어와 아우터 등 겨울 패션 아이템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강추위 예보에 따라 소비자들이 월동 준비에 나선 결과로 분석된다. W컨셉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가장 관심 있는 겨울 패션을 미리 소개할 예정이다.
W컨셉이 '윈터 스포일러'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W컨셉 제공] |
이번 행사에서는 절제된 세련미를 강조하는 '드뮤어' 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다. 패딩과 코트 같은 주요 아우터에 스웨이드백이나 레오파드 머플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트렌드다. 이외에도 리본 디테일을 활용한 원피스와 숏패딩 등 다양한 아이템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시티브리즈 등 여러 인기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카테고리별 12%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건조한 겨울 사용하기 좋은 화장품 세일과 키즈 스타일링 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W컨셉 관계자는 "일교차가 커지면서 동절기 외출복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디자이너 브랜드에서 출시하는 겨울 신상품을 미리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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