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강선영 국민의힘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초급간부 생활보조대출' 상품의 금리 인하를 요청했다. 이에 군인공제회는 기존의 대출 상품을 보완한 4.9% 이율의 '희망플러스론'을 출시했다.
강 의원은 지난 8일 국방부 국감에서 "일반시중에 비해 낮은 5.9% 금리도 신용이 미흡한 초급간부에게는 부담 되는 금리"라며 "지금 초급간부들은 처우도 열악하고 월급도 적은데 대출까지 비싸게 받아야 한다면 어떻게 원활한 군 생활을 할 수 있겠냐"고 지적했다.
강선영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 DB] |
이어 "초급간부 '생활보조대출' 금리 인하를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군인공제회는 장병 생활 안정지원을 실천하는 측면에서 2025년 1월1일부로 기존 5.9% 대출금리를 적용하는 '생활보조대출'을 보완한 4.9% 이율의 '희망플러스론' 대출상품을 출시한다.
군인공제회는 병력자원이 급감하는 시대 속 군 간부 및 장병의 처우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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