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의 연장선상에 있는 영풍정밀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풍정밀은 전 거래일 대비 30% 오른 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한 영풍정밀은 지난 21일 공개매수 종료 이후 연일 하락세를 기록해왔다. 22일에는 17.51% 급락, 2만원대 초반까지 추락했으며 전날에도 2.44% 하락해 2만원에 장을 마쳤다.
고려아연 역시 이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가가 110만원대까지 치솟았다. 이는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과 MBK·영풍 연합 측이 향후 장내 매수를 통해 지분 경쟁을 이어나갈 것이라는 관측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영풍정밀 펌프 공장. [사진=영풍정밀] 2024.10.02 bean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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