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현대자동차는 24일 열린 올해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배당에 대해 2분기와 같이 전년 분기 배당 대비 500원 오른 2000원의 분기 배당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 기획재정본부장 이승조 전무는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말씀드린 밸류업 프로그램을 포함해 주주 및 투자자 여러분들께 약속드린 주류 원환 정책을 반드시 이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햇다.
이 전무는 지난 22일 성공적으로 인도 증시에 상장한 HMI(현대차 인도법인) IPO(기업공개)와 관련, "기본적으로 상장으로 유입된 현금은 주로 인도 시장에서의 경쟁력 향상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재투자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장사로서 HMI의 향후 투자 계획 등을 면밀히 고려해 HMC 주주 환원 계획을 수립하고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이사회에 보고 후 이사회 보고 및 승인 후 상세한 주주 환원 계획을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사옥 [사진=현대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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