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LG CNS는 '최적화 그랜드 챌린지 2024'의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25일 시상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수학적 최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비즈니스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자리로, 다양한 국내외 대학 및 대기업의 378개 팀(827명)이 참가했다.
LG CNS 현신균 대표(왼쪽)가 '최적화 그랜드 챌린지 2024'에서 대상을 수상한 서울대학교 'DMS'팀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 CNS] |
대회 주제는 '묶음배송 최적화'로, 참가자들은 도보, 오토바이, 차량 배달원 등을 최소비용으로 효과적으로 매칭하는 알고리즘을 구현해야 했다. 예선과 본선을 거쳐 결선에 진출한 10개 팀이 최종적으로 경쟁을 펼쳤다.
결선 결과 대상은 서울대학교의 'DMS'팀이 차지했으며, '바른열정청년들'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LG CNS는 수상자들에게 총 3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했으며, 특정 대학생 팀들에게 입사 서류 전형 면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의 알고리즘 코드는 오픈소스로 공개된다.
LG CNS는 수학적 최적화를 통해 물류·운송, 제조·공정 등 다양한 산업 문제를 해결해왔으며, 업계에서 가장 많은 석박사급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기업이 보유한 내부 자원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수학적최적화'로 해결할 수 있다"며 "최적화 및 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가치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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