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는 다음 달 1일까지 전통시장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 '단골시장 특가전'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가전은 카카오, 카카오임팩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 주관하며, '단골시장' 사업 출범 이후 첫 온라인 판매 행사다.
행사에는 부산 반송큰시장, 서울 망원시장, 서울 인헌시장, 속초 관광수산시장, 포항 큰동해시장 등 5개 시장의 35개 점포가 참여한다. 식품, 생활용품, 의류, 농축수산물을 비롯해 닭강정, 젓갈, 오징어순대 등 지역 특산품 40여 개 제품을 판매한다.
카카오는 다음 달 1일까지 전통시장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 '단골시장 특가전'을 진행한다. [사진=카카오] |
카카오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온라인 판매 상품 개발 ▲1:1 맞춤 교육 ▲톡스토어 입점 ▲온라인 광고를 지원한다. 소비자에게는 10% 할인 쿠폰을 제공해 최대 3천 원 할인 혜택을 5만 명에게 준다.
참여 시장에는 ▲최대 2,000만 원의 톡채널 홍보 지원금 ▲톡채널 메시지 발송 및 광고 지원금 600만 원 ▲오프라인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한다. 카카오맵 실내 지도 구축과 카카오페이 연동도 돕는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2022년부터 '프로젝트 단골'을 통해 전국 186개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가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왔다. 현재까지 2,600여 명의 상인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했으며, 2,600여 개의 카카오톡 채널이 새로 개설돼 누적 40만 명의 고객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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