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0-31 06:00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증가세를 보이던 미분양 주택이 지난달 보다 줄었지만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늘었다.
주택 거래량은 전년 대비 3.7%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전월세 거래량은 5.6% 감소했다.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선언에도 불구하고 주택 인허가 물량이 줄어 이후 공급량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
서울지역 미분양은 같은 기간 946가구에서 969가구로 늘었다. 지방 시도 가운데서는 대구의 미분양 물량은 지난달 9410가구에서 8864가구로 5.8% 감소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1만7262가구로 전월(1만6461가구) 대비 4.9% 증가했다.
전국 주택 인허가는 1만8486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32.8% 감소했다. 수도권은 4924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63.2% 감소했고 지방 역시 1만3562가구로 3.9% 감소했다.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은 5만1267건으로 전달 대비 15.5%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매매량이 3만9362가구로 지난달보다 17.9% 감소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은 19만 146건으로 지난달 대비 9.2%, 전년 동월 대비로는 5.6% 감소했다. 수도권은 12만7839건으로 전월 대비 9.4%, 전년 동월 대비 7.5% 감소했다. 지방은 6만2307건으로 전월 대비 8.9%, 전년 동월 대비 1.4% 감소했다.
전세 거래량은 8만1595건으로 전월 대비 7.5% 감소, 전년동월 대비 8.8% 감소했고 월세 거래량은 10만8551건으로 전월 대비 10.5% 감소, 전년동월 대비 3.1% 감소했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