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하이마트가 김장과 수능 시즌에 맞춰 고객들에게 수요 높은 품목 중심으로 11월 하이라이트 세일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11월 한 달간 전국 320여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김치냉장고, 믹서기 등 김장 가전, 졸업 선물로 인기 높은 노트북 등 IT 가전을 특가에 제공한다.
고객이 롯데하이마트에서 김치냉장고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
대표 할인 품목은 김치냉장고다. 김치냉장고는 김치뿐만 아니라 과일, 채소, 쌀 등 각종 식품을 보관하는 다목적 가능이 강해졌지만 여전히 김장 시즌인 11월에 가장 수요가 높다. 롯데하이마트의 최근 3년(2021~2023년) 판매 데이터를 살펴보면, 김치냉장고의 11월 매출 비중은 연중 20%로, 다른 달의 매출 비중(5~10%)에 비해 크게 높다.
롯데하이마트에서 올해 10월에 판매한 김치냉장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한 만큼 본격적인 김장철이 되면 김치냉장고에 대한 수요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하이마트는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삼성전자 '비스포크 4도어', LG전자 '오브제컬렉션 4도어', 위니아 '딤채 뚜껑형' 등 다양한 브랜드의 김치냉장고 행사상품을 최대 10% 할인 판매한다.
적은 양의 김치를 보관하는 1~2인 가구, 김치를 포함해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는 다목적 김치냉장고가 필요한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소용량 김치냉장고도 특가에 제공한다. 풀무원 '148ℓ 김치냉장고'는 매장에서 65만원에 제공하고, 하이얼 '150ℓ 김치냉장고'는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49만9000원에 판매한다.
지난 9월에 출시한 롯데하이마트 자체브랜드(PB) '하이메이드' 150ℓ 김치냉장고는 59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60L 용량의 김치통 6개를 증정해 다른 소용량 김치냉장고 대비 넉넉한 양의 김치를 보관할 수 있고, 5년 무상 A/S 서비스를 제공해 고장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김장 재료 손질에 필요한 믹서기 행사상품도 할인 판매한다. 신일 '대용량 믹서기' 11만2000원, 닌자 '무선 블라스트 포터블 블렌더' 10만9000원, AGK '스빙 오토 슬라이서' 13만9000원 등 행사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오는 11월 14일에 진행하는 수능 이후, 졸업 선물 수요가 늘 것을 고려해 노트북, 헤드셋, 키보드 등 IT 가전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특히 노트북은 'MS 오피스 2024'를 포함한 특별 가격으로 제공한다.
인텔 코어 울트라5 프로세스를 탑재한 삼성전자 '갤럭시북2 Pro Special Edition'을 154만9000원에 판매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랩탑 7'도 134만9000원에 제공한다.
문병철 롯데하이마트 온오프통합상품본부장은 "김장과 수능 시즌을 고려해 고객들에게 수요 높은 김치냉장고와 IT 가전 중심으로 11월 하이라이트 세일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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