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혁신 스타트업 5곳을 '제12기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신보는 2019년부터 신기술이나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해 왔다. 이번 모집에는 총 157개 기업이 신청했고 서류심사, 현장실사 및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5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신용보증기금 사옥 전경 |
선정된 기업은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신경망처리장치(NPU) 솔루션 기업 '딥엑스' ▲데이터센터용 데이터처리가속기(DPU) 솔루션 기업 '망고부스트코리아' ▲스마트 팩토리를 활용한 식기세척 및 렌탈 서비스 기업 '뽀득' ▲AI기반 제조공정 최적화 및 공장자동화 서비스 기업 '인터엑스' ▲컴퓨터 비전 AI기술 기반의 3D 디지털 트윈 솔루션 기업 '큐픽스' 등이다.
선정기업에는 ▲3년간 최대 200억원의 신용보증 지원 ▲최저보증료율(0.5%) 적용 ▲협약은행을 통한 대출금리 우대 ▲해외진출·컨설팅·홍보 등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신보는 앞서 선정한 58개 기업에 총 7067억원의 신용보증 한도를 제공했다. 이들 기업은 총 2조2651억원의 후속투자를 유치했으며 현재까지 8개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됐다.
앞으로도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갖춘 혁신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