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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중국 광동성공소사와 쌀 1000톤 수출 계약…강호동 회장 "수출품목 지속 확대"

기사등록 : 2024-11-0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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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단일 품목 역대 최대 수출물량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협중앙회는 지난 4일 중국 광동성 혜주시에서 중국의 농협 격인 '광동성 공소합작연합사'와 쌀 1000톤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농협중앙회 지준섭 부회장, 농협무역 진종문 대표와 함께 중국 광동성공소사 이에 메이펀 주임, 광동성 혜주시 당부서기 및 부시장 등이 참석해 쌀 계약 체결과 함께 다양한 농업 협력 방안들이 논의됐다.

한국의 10년 평균 쌀 수출량이 약 2000톤임을 감안할 때 이번 계약은 역대급 물량으로 올해 말까지 전량 수출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수확기를 맞아 쌀 재고 과잉에 따른 소비 촉진이 절실한 상황에서 수출이라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올해 취임 이후 쌀소비 촉진을 통한 쌀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범농협 차원의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동시에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함께 해외 협동조합들과의 협력관계를 수출로 연계하고자 노력해 왔다.

강호동 회장은 "한-중 협동조합 간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한 이번 쌀 수출은 양국 농업 교류 및 발전을 더욱 강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중국 공소합작사 및 해외 협동조합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쌀 가공식품과 과일 등으로 수출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썸네일 이미지
지난 4일 중국 광동성 혜주시 소재 공소합작연합사 산하 기관에서 농협중앙회 지준섭 부회장(왼쪽 12번째)과 광동성 공소합작연합사 이에 메이펀 주임(왼쪽 13번째)이 환영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2024.11.05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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