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신종환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일 열린 2024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콘텐츠 부문 3분기 매출이 977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전 분기 대비 7% 감소했다"고 밝혔다.
신 CFO는 "픽코마는 심화되는 시장 경쟁 환경 속에서도 주요 작품들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3분기 거래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일본 전체 앱 연간 누적 매출 기준으로도 1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뮤직 부문은 NCT 127의 정규 앨범이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나, 전년 동기 NCT 드림의 400만 장 이상 판매 기록에 따른 기저 효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4709억 원을 기록했다"며 "미디어 매출은 작년 하반기 제작 라인업 집중에 따른 기저 효과와 미디어 방송 광고 시장 부진, 일부 제작 일정 지연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한 547억 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 로고. [사진=카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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