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4년 식중독 예방관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식약처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해 대전시 식중독 발생 건수는 2022년 대비 92% 크게 감소한 바 있다.
식약처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식중독 발생 관리율 ▲식중독 원인식품 규명 관리율 ▲식중독 발생 신속 보고율 ▲식중독 모의훈련 참여도 ▲식중독 예방 컨설팅 등 총 5개 지표의 식중독 예방 사업 추진 성과를 고려해 선정한다.
대전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모습. [사진=대전시] |
대전시는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3~10월에 식중독 비상대책반 운영, 학교·유치원·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위생취약시설 등 집단급식소 합동 위생 점검, 조리식품 수거 등을 추진했다.
또 식중독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식중독 예방 신속 보고 모의훈련과 현장대응 훈련도 했다.
이와 함께 집단급식소, 일반·휴게음식점 130곳 달성 등 식품접객업소 식중독 발생 저감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 결과 지난해 식중독 발생 건수는 5건, 환자 수는 17명으로 2022년 대비 발생 건수 29%, 환자 수가 92%로 크게 감소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식품안전 분야에서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을 위한 노력이자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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