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고려아연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유상증자 철회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오전 9시 42분 기준 전일 대비 4.03% 오른 11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53% 강세 출발한 고려아연은 한 때 6.39% 치솟아 120만원대에 복귀하기도 했다.
유상증자 철회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개최하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유상증자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유상증자 철회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고려아연은 지난 12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유상증자 결정과 관련해 사과하기도 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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