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오는 25~26일 이탈리아 피우지에서 열리는 제2차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북·러 군사협력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 yooksa@newspim.com |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나라는 G7 플러스(+) 국가의 일원으로서 유사 입장을 가지고 있는 G7 국가들과의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 장관의 이번 회의 참석은 G7 의장국인 이탈리아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조 장관은 회의 기간 '인도태평양 지역 세션'에 참석해 북·러 군사 협력 등 역내 정세에 대해 논의하고 주요 외교·안보 사안에 대해 G7과 협력을 공고히 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또 이번 회의 참석을 계기로 주요국과 양자 외교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 대변인은 한국이 이번 G7 외교장관회의에 초청받은 것에 대해 "우리나라의 위상과 역할에 대한 평가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협력을 지속적이고 광범위하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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