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1-24 13:19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정부는 우크라이나 곡물을 식량 위기국에 지원하는 인도적 지원 사업을 내년에도 이어간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23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가 주최한 '제3차 식량안보 정상회의' 화상 발언을 통해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이 이행하는 '우크라이나 곡물 구상'에 600만달러(약 84억3000만원)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곡물 구상'은 우크라이나 곡물 일부를 소말리아, 예멘 등 심각한 식량 부족을 겪는 국가에 지원하는 인도적 지원 사업이다. 한국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900만달러를 지원했다.
우크라이나는 세계 최대 곡물 수출국 중 하나로, 2022년 러시아와의 전쟁 발발 이후 글로벌 식량 위기 대응을 위한 식량안보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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