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기자 = 우크라이나가 지난 20일(현지시간) 러시아 서남부 쿠르스크 지역에 스톰 섀도 미사일 공격을 실시해 북한군도 피해를 입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아직 보도의 사실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스톰 섀도는 우크라이나가 영국으로부터 지원받은 순항미사일이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파견된 북한 군인들이 군복과 군화 등을 지급 받는 장면이라고 우크라이나 군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SPRAVDI) 측이 18일(현지 시간) 공개한 영상. [사진=SPRAVDI 페이스북] |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RBC는 군사 전문 매체 글로벌 디펜스 코퍼레이션을 인용해 러시아 군인 18명이 숨졌을 수도 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또 33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중에는 북한군 3명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북한군 부상자는 남성 장교 2명과 여성 1명으로, 이 여성은 의무병으로 알려졌으나 통역이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RBC는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일(현지시간) 발생한 이 공격으로 러시아 레닌그라드 군관구의 제1부사령관이었던 발레리 솔로추크 중장이 사망했다고 이 채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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