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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내년 중소기업에 '1000억 원' 대출 지원

기사등록 : 2024-11-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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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시·신보·우리·하나, 업무협약...내년 최대 3억원 특례보증키로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내년부터 지역특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례보증 자금을 지원한다. 규모만 1000억원으로 업체 당 최대 3억 원까지 가능하다.

시는 지역 특화산업 분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25일 신용보증기금, 우리은행, 하나은행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25일 신용보증기금, 우리은행, 하나은행과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전시] 2024.11.25 nn0416@newspim.com

이번 사업은 100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우대조건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기업당 최대 3억 원 한도에서 이차보전 2%를 지원하며, 2년 동안 해당 지원이 지속된다. 신용보증기금은 심사를 통해 우대조건으로 보증을 제공하며,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각각 10억 원씩 총 20억 원을 출연하여 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한다.

지원 대상은 대전시 소재 중소기업 가운데 벤처기업, 창업기업, 유망중소기업, 매출의 탑 수상기업, 20년 이상 향토기업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과 채병호 신용보증기금 신용사업부문 이사, 김영민 우리은행 대전충청남부 영업본부 본부장, 함종덕 하나은행 대전세종영업본부 지역대표가 참석해 금융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논의했다.

대전시는 이번 특례보증 지원을 통해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전의 특화형 산업을 육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전시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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