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은 25일 양재엘타워에서 개최된 연구실 안전주간 행사에서 '안전관리 최우수연구실'에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과기부 고시에 따라 대학·연구기관의 연구실 안전관리 수준과 활동을 평가해 우수한 연구실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심사는 연구실 안전환경 시스템과 활동 수준, 관계자 안전의식 등을 기준으로 서류 검토와 현장확인, 관계자 면담을 통해 진행된다. 인증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인증 여부가 결정된다. 인증을 받은 연구실 중 최우수연구실에 대해서는 장관상과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장상이 수여된다.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은 25일 양재엘타워에서 개최된 연구실 안전주간 행사에서 '안전관리 최우수연구실'에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2024.11.25 rang@newspim.com |
한수원 중앙연구원은 탄소중립 청정에너지 리더를 목표로 국내 원자력 발전의 안정적 운영과 더불어 신재생·신사업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 기관이다. 앞서 2021년에 인증 취득을 위한 태스크포스(TF) 운영, 내부 심사를 통한 개선사항 도출 등의 노력을 통해 공기업 최초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후 지속적으로 인증을 취득하고 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 원장은 "안전관리 최우수연구실 선정과 장관상 수상을 통해 중앙연구원 연구실 운영 체계와 운영 능력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연구환경 구축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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