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1-26 09:00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6일 "정부의 역할은 단순히 보호에 그치지 않고, 노숙인들의 일자리와 소득 지원을 통해 더 나은 내일을 꿈꾸도록 돕는 데 있다"며 "국민의 일상이 정책 수립의 출발점임을 명심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 전반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오전 8시 서울 다시서기 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서울 다시서기 종합지원센터는 일평균 50~80명이 이용하는 시설로, 노숙인들에게 식료품·생필품·의료 지원과 함께 목욕·세탁 서비스, 취업알선 및 신용회복 등 자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부는 에너지바우처 지원 확대와 사회복지시설 난방비 지원 등을 통해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최 부총리는 현장 간담회에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점검하며, 일자리와 주거 지원 분야에서 세심한 정책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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