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증권·금융

[특징주] 현대차증권 주가 13%대 급락…2000억 유증 영향

기사등록 : 2024-11-27 09:20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주당 6640원에 신주 3012만주 발행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현대차증권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전날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증권 주가는 오전 9시 6분 기준 전일 대비 13.30% 하락한 7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현대차증권 사옥 [사진=현대차증권] 2023.07.14 yunyun@newspim.com

주가 급락은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발표 영향으로 보인다. 앞서 현대차증권은 전날 약 2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자금 조달 목적은 ▲시설자금 1000억원 ▲채무상환자금 225억원 ▲기타 775억원 등이다.

이에 따라 기존 발행 주식 수의 약 95%에 해당하는 신주 3012만482주가 주당 6640원에 발행된다. 전날 종가 8800원 대비 약 25% 떨어진 가격으로, 주가 하락은 예정된 수순이라는 분석이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내년 1월3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3월5일이다.

oneway@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