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2-03 09:48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법무법인(유한) 화우(이명수 대표변호사)가 대기업 최초 CVC 설립에 이어 국내 첫 지방자치단체형 벤처캐피탈(Public Venture Capital)의 설립 및 등록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일반지주회사 CVC의 해외투자 규제를 대폭 완화하며 투자자들과 스타트업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지난달 26일 대전광역시가 신기술사업금융업을 영위하는 '대전투자금융'에 대한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마치며 새로운 PVC시장을 열었다. 지자체가 주도한 첫 번째 벤처캐피탈 설립으로 CVC에 이어 PVC의 활성화에도 청신호가 켜진 것이다.
이번에 대전시가 직접 자본금 500억원을 100% 출자해 추진한 국내 첫 지방정부 공공투자기관인 '대전투자금융'은 지역 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투자중심 기술금융 리더로 활약할 예정이다. 수도권 중심 투자한계 극복과 대전시 등 지역 기술벤처 활성화 및 생태계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도 크다.
이번 사례와 같이 선례가 없는 케이스에서도 화우는 '고객 헌신'을 바탕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지자체가 출자한 법인 설립, 조직 구성, 등록 심사 지원 등 지방자치단체에 적용되는 법률과 금융업 관련 규제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정확한 자문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기한 내에 CVC 등록완료를 이끌어냈다.
화우 관계자는 "화우는 VC 설립 및 등록을 펀드 비즈니스 사이클에 맞게 전방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CVC 팀을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또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다양한 관련 규제당국 출신 전문인력이 속한 GRC센터가 CVC 설립 및 등록과 관련된 이슈와 니즈에 대응하기 위하여 CVC팀과 원 팀이 되어 CVC 자문업무를 함께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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