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3일 비상계엄 발령에 따라 실ㆍ국장 및 과장급 간부 공무원들을 긴급 소집해 교육감 주재로 상황판단 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상황에서의 교육청 조치사항 및 학사 운영 조정 여부를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제주도교육청] 2024.12.04 mmspress@newspim.com |
회의에서는 제주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 학사 운영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도록 안내하고, 보호자 등의 문의에 적절히 응대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계엄 상황 파악을 위해 상황반을 운영하고, 교육부 및 제주도청과의 정보 공유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도청 상황실을 방문해 정보 공유를 요청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학교 현장에 혼란이 없도록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며 "비상계엄 상태에서도 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비상계엄 해제에 따라 제주도교육청 산하 각급 학교는 정상적인 업무 및 학사 운영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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