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2-06 14:30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과 일본 호쿠리쿠전력이 수력 분야 기술협력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한수원은 지난 5일 일본 도야마현에서 호쿠리쿠전력과 수력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수력발전 사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협력 도모 ▲수력 분야 기술협력 파트너십 강화 ▲양사 간 인적 교류와 수력 분야 기술지원 협업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오다 미츠히로 호쿠리쿠전력 재생에너지본부장은 "한수원과 수력 분야 기술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양사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지속 교류해 양국 대표 수력 선도기업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우리나라 최대 수력발전 운영사이자 유일한 발전용 댐 운영사인 한수원과 일본 도야마현 대표 수력발전 운영사인 호쿠리쿠전력이 긴밀히 협력하게 됐다"며 "양사의 운영 노하우 등 기술협력을 활발히 하고 수력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