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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 국회의원 체포·구금 지시 없었다' 입장 1분만에 삭제

기사등록 : 2024-12-0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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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장원 국정원 1차장 국회 브리핑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대통령실은 6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누구에게도 국회의원을 체포하거나 구금하라고 지시한 적이 없었다는 입장을 냈다가 1분도 채 되지 않아 삭제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1시 32분 기자들에게 "대통령은 그 누구에게도 국회의원을 체포, 구금하라고 지시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가 1분쯤 뒤 입장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실 앞에서 홍장원 국가정보원 1차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인 체포 지시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12.06 pangbin@newspim.com

홍장원 국가정보원 1차장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장 면담에서 윤 대통령이 계엄선포 뒤 '이번 기회에 잡아들여 싹 정리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고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인 김병기 민주당 의원이 전했다.

홍 차장은 윤 대통령이 지시한 체포 대상자로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우원식 국회의장 등을 지목했다.

medialyt@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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