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토요일인 7일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6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7일 국회 인근 의사당대로, 여의공원로, 은행로 등에서 수만 명이 참석하는 집회가 예정돼 일부 도로를 통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이 주최하여 국회 인근에서 집회가 열린다. 이후에는 행진도 예정돼 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열고 있다. 2024.12.04 choipix16@newspim.com |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3시경부터 국회대로, 의사당대로 모든 차로를 점거하고 '3차 퇴진총궐기 범국민대회'를 개최한다.
경찰은 집회가 진행되는 도심과 여의도 권역에는 원거리에서부터 교통경찰을 배치해 차량 우회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특히 집회 행진 구간에는 교통경찰 23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조치를 한다.
국회 인근 도로 교통을 집중 관리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국회대로는 양방향 정상 소통으로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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