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 가정 밖 청소년에게 개인용 컴퓨터 80대를 기부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사랑의 PC 나눔' 전달식을 열고 개인용 컴퓨터 80대를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에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사랑의 PC 나눔은 업무용으로 일정 기간 사용한 컴퓨터를 부품 교체 등 정비 후 취약계층에게 기부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연금공단은 2006년부터 올해까지 사랑의 PC 나눔을 통해 장애인, 노인, 아동 등 복지시설에 총 1만3633대를 기부했다.
이여규 국민연금공단 복지이사(오른쪽)와 최성근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장(왼쪽)이 6일 국민연금공단에서 사랑의 PC 나눔 전달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자료=국민연금공단] 2024.12.06 sdk1991@newspim.com |
이날 기부된 컴퓨터는 전국에 있는 청소년쉼터에서 가정 밖 청소년에 지급된다. 정보격차 해소와 직업능력 개발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여규 연금공단 복지 이사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 밖 청소년들이 자립을 준비하고 역경을 극복하는데 '사랑의 PC'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단은 더 많은 관계 기관과 협력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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