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로 탄핵 촉구 집회에 참여하려는 시민들이 밀집한 가운데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에서 열차가 오후 5시부터 17분 간 무정차 통과했다가 정상운행이 재개됐다.
서울교통공사는 "대규모 도심 집회 관련 5호선 여의도역 무정차 통과는 오후 5시 17분 종료하며 5호선 전 열차 정상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와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을 앞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며 시위를 하고 있다. 2024.12.07 choipix16@newspim.com |
서울시메트로에 따르면 9호선 국회의사당역은 오후 3시 35분쯤부터 무정차 통과 중이다. 9호선 여의도역도 한때 무정차 통과했다가 오후 4시 30분께부터 정상 정차하고 있다.
이날 국회 앞에는 오후 4시 40분 기준 경찰 비공식 추산 10만1000명이 집결했다. 주최 측 추산은 100만명이다.
한편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를 요구한 김건희 특검법은 국회 본회의에서 2표가 모자라 부결됐다. 오후 5시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표결에서 재적의원 300명 중에 198명이 찬성, 102명이 반대에 표를 던졌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하기로 당론을 정하고 모두 퇴장한 가운데 안철수 의원만이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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