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리얼타임 콘텐츠 솔루션 기업 자이언트스텝이 가수 김범수의 콘서트 필름 제작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김범수 25주년 콘서트 필름: 여행'은 김범수의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영화로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진행된 투어 콘서트 '여행, 디 오리지널'의 실황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이번 콘서트 필름은 국내 최초로 XR(확장 현실) 기술을 접목해 관객들이 생동감 있는 공연을 극장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오는 11일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개봉 예정이다.
자이언트스텝은 이번 프로젝트의 기획과 제작을 총괄했다. 회사는 김범수의 콘서트 실황 영상화와 함께 그의 음악이 팬들의 삶에 어떤 의미였는지에 대한 실제 사연을 담아내는 독특한 형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김범수의 음악적 역량과 더불어 그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달하며 단순한 공연 공연 실황 이상의 몰입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자이언트스텝은 몰입형 XR 기술과 고해상도 LED XR 스튜디오를 활용해 실제 공연장과 비현실적인 공간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콘서트 경험을 선사했다. 이러한 새로운 차원의 무대는 로케이션 촬영 없이 스튜디오에서 구현되었으며 생생한 사운드와 정교한 시각 효과를 더해 콘서트 현장을 극장에서 재현했다.
자이언트스텝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 필름은 단순한 공연 실황 제작을 넘어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경험을 제시한 프로젝트"라며 "자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관객에게 보다 몰입감과 생동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에 혁신적인 콘텐츠 솔루션을 제공하며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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