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2-10 09:23
[서울=뉴스핌] 채송무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계엄령 이후 정국을 수습하기 위한 여야정 비상경제회의를 제안했다.
이 대표는 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코스닥 지수는 코로나 사태 이후 4년 만에 최저이고, 코스피도 최저치를 기록했다"라며 "하루에 무려 29조원씩 국민 재산이 허공에 날아가는 것이고 환율 역시 1430원으로 급등했다"고 경계했다.
이 대표는 "이같은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윤대통령의 계엄과 집권당의 탄핵 반대가 빚은 결과"라며 "주권자를 망각하고 한 줌 권력으로 사적 이익을 취하려는 폭거가 일순간 대한민국을 시계 제로 상황으로 만들어버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경제 문제가 너무 심각하다"라며 "여야정 3자의 비상경제점검회의를 구성하기를 요청드린다"라고 제안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