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양자컴퓨터 관련주가 이틀째 급등 중이다. 구글의 양자컴퓨터 개발 소식 이후 관련주들이 각광받는 분위기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3분 기준 엑스게이트는 전날 대비 23.60% 오른 8800원에 거래 중이다. 엑스게이트는 네트워크 보안솔루션 및 관제서비스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구글 윌로우 소개 영상, 자료=유튜브 '구글 퀀텀 AI' 채널, koinwon@newspim.com |
이 밖에 우리로(10.71%)는 10%대 급등세, 쏠리드(4.81%), 드림시큐리티(4.26%), 코위버(4.12%) 등도 4%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구글은 최근 슈퍼컴퓨터가 10셉틸리언(10의 24제곱)년 걸리는 문제를 단 5분 만에 푸는 양자컴퓨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양자컴퓨터에는 구글이 자체 개발한 양자 칩 윌로우(Willow)가 장착됐다.
해당 소식이 알려진 후 구글 모회사 알파벳 주가는 10일(현지시간) 4%대 상승세를 보인 데 이어 전날도 5%대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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