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방부는 12일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을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12월 12일부로 직무정지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현재 상황과 관련해 비상계엄 선포의 관계자인 박안수(육군 대장) 육군참모총장에 대해 직무정지를 위한 분리파견을 12월 12일부로 단행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12.3 비상계엄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12.10 pangbin@newspim.com |
국방부는 "직무정지된 박 총장의 분리파견은 조사 여건 등을 고려해 수도권에 위치한 부대로 대기 조치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육군참모총장 직무대리는 고창준(육군 대장) 2작전사령관을 지정했다"고 말했다.
고 새 육참총장은 경북 김천고 출신으로 비육사 출신인 육군 3사관학교 26기이며 2023년 11월 대장 진급 후 2작전사령관에 임명됐다.
3사관학교 생도대장(준장)과 37사단장(소장), 3사관학교장(소장), 수도군단장(중장) 등 군 요직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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