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2-12 16:38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코스피가 저가매수세 유입 흐름 속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9.61포인트(1.62%) 오른 2482.12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484억원, 216억원 매도세를 보인 가운데 기관이 홀로 1537억원 순매수했다.
이밖에 LG에너지솔루션(7.01%), 삼성바이오로직스(0.95%), 현대차(1.20%), 셀트리온(0.38%), 기아(0.73%), 삼성전자우(2.42%), KB금융(1.87%) 등이 강세를 보였다. NAVER(-4.59%)와 고려아연(-2.92%)는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7.43p(1.10%) 상승한 683.35에 마감했다. 개인이 1434억원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636억원, 778억원 팔아치웠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통령 담화 이후 증시 변동성이 증가했으나 반등세가 꺾이지는 않았다"면서 "현 정국이 금융시스템과 경제로 번지지는 않는 상황에서 낙폭과대 인식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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