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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주말까지 눈·비…빙판길·강풍 주의

기사등록 : 2024-12-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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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13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부터 비나 눈이 내리다가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북부에 5mm 내외의 비, 1~5cm의 눈이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6~10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오후부터 전남해안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남부먼바다에는 차차 바람이 32~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서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주말인 14~15일에도 대체로 흐리고 비나 눈이 내리겠다.

14일 오전까지 전남서해안에, 15일 이른 새벽부터 낮 사이 광주와 전남(남해안 제외)에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전남동부내륙 1cm 내외,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4~3도, 낮 최고기온은 5~7도,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2~4도, 낮최고기온은 7~9도가 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13일부터 15일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눈이 내려 쌓이면서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hkl8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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